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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고 어찌 포스팅을 하고싶지 않겠냐마는.
1년이나 놀다가 학업전선에 뛰어들었더니 몸도 적응이 잘 안되고, 점수 딸 요량으로 고른 1학년수업은 제일 빡세게 진행되고있고 복수전공도 만만치않고
포스팅 하나를 제대로 만족스럽게 쓰는데 항상 못해도 한두시간은 걸리는데, 이 한두시간은 고사하고 포스팅의 소재를 생각하는것조차도 여의치가 않다. 사실 시간이 없어서라기보다 느긋하게 생각을 정리할 여유가 없어서 그런것일 게다.
지난주는 지옥같은 수면부족이었다. 수요일까지는 어떻게 버틸만했는데 목요일부터는 수업시간에 죽어있다시피했고(쪽지시험 어떡하지) 금요일엔 학교에서 바로 이모 집으로 가느라, 토요일엔 당일치기로 외갓집 다녀오느라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니었다.
팔 안쪽의 다 나은 줄 알았던 곰팡이가 재발하기도 하고(사람 몸에도 곰팡이가 핀다!!) 여러모로 바빴던 주간. 아무래도 교양수업 하나는 드랍해야 할 것 같다.
그 와중에, 오른쪽 그림은 이번에 신청한 비툴커뮤니티의 내 캐릭터, 일루이.
사실은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의 브리엔느 타스가 모델이었다. 브리엔느는 딱히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확실히 매력이 있다. 나의 경우 '미인이 아닌 캐릭터'를 설정하는 데에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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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좀 평화로운 한주가 되어야 할텐데..
가끔한장*
2007/03/19 07:16, m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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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 2007/03/19 14:53 Delete Reply
300 재밌다.
?!(......) -
arcat 2007/03/20 21:54 Delete Reply
사실 사람 몸에도 곰팡이 피는 건 알았지만
지인중에 숙주가 있을줄은! (두둥!)
빨리 나으렴. -
遊異 2007/03/21 02:53 Delete Reply
그러고보니 무좀도 곰팡이라 그랬다던가;; 당시에는 어째서 사람몸에!! 라며 꽤 충격이었는데 뭐 지금은 그러려니 합니다. 빨리 나으시면 좋겠네요.
그러고보니 요즘 저도 소재고갈입니다. 시간적 여유도 없고 마음의 여유도 없고. 왜 이리 요샌 재미있는 일이 없나, 했는데 읽고보니 저도 생각 정리할 시간이 없는게 원인인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