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목 웃긴다;;
여기서 쿨과 非쿨의 기준은, 어떤 부분에서 마찰이 있었을 때에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나는 전자 쪽인데, 내가 안좋았던 일을 털어낼 수 있는 원동력은 단순함이다.
나는 단순해서, 어떤 사람이 'ㄱ'이라고 쓸 것을 'ㄴ'이라고 썼다고 무지무지 싫어지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어떤 계기로 그 사람의 다른 면을 보게 되면 또 갑자기 좋아지기도 하고, 그런다.
변덕이라고도 할수 있으려나, 그치만 어떤 한 부분이 싫었다가 좋아지는게 아니라, 다른 곳에서 좋은 부분을 발견하면-이니까 너무 그렇게 미워하지는 말아 주시도록(;;)
아무튼 나는 이렇게 단순하고 변덕스러워서, 누군가와의 사이에 마찰이 있었더라도 금방 잊어버린다.
그러니까 나는 그런 부분에 관해서는 쿨한 사람.(...)
게다가 나는 뻔뻔스럽기까지 해서, 누가 나한테 무슨 말을 한다고 해도 마음에 안 들어할 뿐이지 그따위 것을 가지고 상처받는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어쩌면 이건 좋은 사람들만 만나고 자란 내 행운일는지도 모르겠지만.
애초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 고작 말 한마디가, 천년만년 상처로 남을 수 있나? 라는 마인드를 고수해오던 내가 '말로도 사람이 상처받을 수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된건 아주 최근의 일이다.
하지만 그것을 깨닫고 난 지금도, 나는 웬만해서는 '상처받았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어떤 말에 대해서, 그러니까 예를 들어 어떤 미친놈이 나한테 '이런 창녀야'라고 하면 난 너무 화가 나고 분해서 눈물이 나올 지도 모르지만,(실제로 온라인 게임상에서는 이런 일이 많더라..내가 들은 것은 아니고;) 그런다고 해서 그게 상처가 되진 않는다.
왜냐하면, 그 일로 인한 나의 기분나쁨이 일년 삼백육십오일 주욱 지속되진 않기 때문에. 단순히 '기억'하고 있을 뿐인 거다, 그 일은.
물론 어떤 사람이 이 일로 밥도 못먹고 시름시름 앓고, 일년삼백육십오일 괴롭고, 잠자리에만 누우면 눈물이 난다!! 라고 하면 그 사람은 '상처받았다'라고 할 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난 상처받았어'라고 말하는 사람은, 그냥 기분이 좀 상했을 뿐이더라.
와, 그냥 좀 기분나빴을때마다 상처받으면, 이 세상에 상처투성이가 아닌 사람이 어디 있나.
물론 이런 말들이 지나치게 주관적일 수 있다는 것은 나도 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건방지고 외곬수인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 내 잣대로 다른사람들의 아픔을 모두 무시하는 처사라고.
글쎄, 난 사람들이 어떤 일로 인해서 괴로워하는 것 자체를 부정하는 건 아니다.
안좋은 소리를 들으면 괴로운 건 당연한거고 뭐. 나도 그러니까.
단지 내가 말하고 싶은건, 그러니까 '상처'라는 말의 무게인것이다.
그렇게 너무 가볍게, 너무 쉽게 쓰기에는 상처라는 말의 무게감이 너무 크다.
그래서 나는, 아직까지 한번도- 단 한번도, 나는 상처받았어 라고 생각해 본 일이 없는 사람으로서, 상처라는 말을 남발하는 사람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고야 마는 것이다.
'이런 엄살쟁이!'(쿨하지 못한 인종들 같으니..)
이렇게 풍파 많은 세상에서, 그렇게 엄살을 부려서야 무슨 일이 되겠는가.
자기만 피곤할 뿐이다.
처음엔 좋겠지, 주변에서 많이들 위로해주니까.
게다가 은근히(아니 대놓고..) 자기 자신에게도 위로가 된다는 것도 나는 안다.
비극의 여주인공 기분이라는거지.
나는 세상에서 제일 여리고 상처가 많은 사람이고, 그런 나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당신은 악독하고 잔인한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무 마음이 여리고 선하기 때문에 그런 당신이 밉기는 커녕 불쌍하기까지 해요.
개그가 따로없다.
아. 뒷다마 너무 열심히 깠네.
바라건대 이 뒷다마의 대상이 내 블로그엔 오지않기를;;(메이져 블로거이신것같으니 바쁘시겠지요 네)
그런데 단순히 뒤끝이 짧은가 긴가의 문제로 쿨과 非쿨을 논한다는건 좀 웃기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건 그 사람 자체가 쿨하다거나 그렇지않다거나 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런 부분에 관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나저나 난 정말 술이 안 받는구나. 칫.
여기서 쿨과 非쿨의 기준은, 어떤 부분에서 마찰이 있었을 때에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나는 전자 쪽인데, 내가 안좋았던 일을 털어낼 수 있는 원동력은 단순함이다.
나는 단순해서, 어떤 사람이 'ㄱ'이라고 쓸 것을 'ㄴ'이라고 썼다고 무지무지 싫어지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어떤 계기로 그 사람의 다른 면을 보게 되면 또 갑자기 좋아지기도 하고, 그런다.
변덕이라고도 할수 있으려나, 그치만 어떤 한 부분이 싫었다가 좋아지는게 아니라, 다른 곳에서 좋은 부분을 발견하면-이니까 너무 그렇게 미워하지는 말아 주시도록(;;)
아무튼 나는 이렇게 단순하고 변덕스러워서, 누군가와의 사이에 마찰이 있었더라도 금방 잊어버린다.
그러니까 나는 그런 부분에 관해서는 쿨한 사람.(...)
게다가 나는 뻔뻔스럽기까지 해서, 누가 나한테 무슨 말을 한다고 해도 마음에 안 들어할 뿐이지 그따위 것을 가지고 상처받는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어쩌면 이건 좋은 사람들만 만나고 자란 내 행운일는지도 모르겠지만.
애초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 고작 말 한마디가, 천년만년 상처로 남을 수 있나? 라는 마인드를 고수해오던 내가 '말로도 사람이 상처받을 수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된건 아주 최근의 일이다.
하지만 그것을 깨닫고 난 지금도, 나는 웬만해서는 '상처받았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어떤 말에 대해서, 그러니까 예를 들어 어떤 미친놈이 나한테 '이런 창녀야'라고 하면 난 너무 화가 나고 분해서 눈물이 나올 지도 모르지만,(실제로 온라인 게임상에서는 이런 일이 많더라..내가 들은 것은 아니고;) 그런다고 해서 그게 상처가 되진 않는다.
왜냐하면, 그 일로 인한 나의 기분나쁨이 일년 삼백육십오일 주욱 지속되진 않기 때문에. 단순히 '기억'하고 있을 뿐인 거다, 그 일은.
물론 어떤 사람이 이 일로 밥도 못먹고 시름시름 앓고, 일년삼백육십오일 괴롭고, 잠자리에만 누우면 눈물이 난다!! 라고 하면 그 사람은 '상처받았다'라고 할 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난 상처받았어'라고 말하는 사람은, 그냥 기분이 좀 상했을 뿐이더라.
와, 그냥 좀 기분나빴을때마다 상처받으면, 이 세상에 상처투성이가 아닌 사람이 어디 있나.
물론 이런 말들이 지나치게 주관적일 수 있다는 것은 나도 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건방지고 외곬수인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 내 잣대로 다른사람들의 아픔을 모두 무시하는 처사라고.
글쎄, 난 사람들이 어떤 일로 인해서 괴로워하는 것 자체를 부정하는 건 아니다.
안좋은 소리를 들으면 괴로운 건 당연한거고 뭐. 나도 그러니까.
단지 내가 말하고 싶은건, 그러니까 '상처'라는 말의 무게인것이다.
그렇게 너무 가볍게, 너무 쉽게 쓰기에는 상처라는 말의 무게감이 너무 크다.
그래서 나는, 아직까지 한번도- 단 한번도, 나는 상처받았어 라고 생각해 본 일이 없는 사람으로서, 상처라는 말을 남발하는 사람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고야 마는 것이다.
'이런 엄살쟁이!'(쿨하지 못한 인종들 같으니..)
이렇게 풍파 많은 세상에서, 그렇게 엄살을 부려서야 무슨 일이 되겠는가.
자기만 피곤할 뿐이다.
처음엔 좋겠지, 주변에서 많이들 위로해주니까.
게다가 은근히(아니 대놓고..) 자기 자신에게도 위로가 된다는 것도 나는 안다.
비극의 여주인공 기분이라는거지.
나는 세상에서 제일 여리고 상처가 많은 사람이고, 그런 나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당신은 악독하고 잔인한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무 마음이 여리고 선하기 때문에 그런 당신이 밉기는 커녕 불쌍하기까지 해요.
개그가 따로없다.
아. 뒷다마 너무 열심히 깠네.
바라건대 이 뒷다마의 대상이 내 블로그엔 오지않기를;;(메이져 블로거이신것같으니 바쁘시겠지요 네)
그런데 단순히 뒤끝이 짧은가 긴가의 문제로 쿨과 非쿨을 논한다는건 좀 웃기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건 그 사람 자체가 쿨하다거나 그렇지않다거나 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런 부분에 관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나저나 난 정말 술이 안 받는구나. 칫.
부스러기*
2004/12/24 02:23, mari.
-
골빈해커 2004/12/24 02:48 Delete Reply
서..설마 절...
흑흑..제가 잘못한게 좀 많...용서해주세요 흑흑..ㅠㅠ);;; -
mari 2004/12/24 02:52 Delete Reply
골빈해커님//이런 부끄럽게*-_-* 당사자님이 일빠로 오셨네..(농담인거 아시지요!!)
-
골빈해커 2004/12/24 02:56 Delete Reply
헉..역시 제가 당사자였군요..흑흑..
마리님..
일루와요..- -)+ -
mari 2004/12/24 02:59 Delete Reply
덜덜덜..
-
SugarBlues 2004/12/24 03:31 Delete Reply
저는 전자와 후자를 모두 지니고 있는 사람이군요. 인간관계에 있어 두어번 정도 '다시는 겪고싶지 않아.'라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물론 제 기준에서요) 그렇게 상처가 된것은 약을 바르고 치료를 해도 결국엔 흉터로 남아서 다시 다가서지 못하게 하더라고요. 어쩌면 단순히 저의 용기없음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
-
arcat 2004/12/24 04:17 Delete Reply
쓰려고보니 나에게 있어서 "상처"라는 단어는 정말 오버처럼 느껴지네. 살기는 또 얼마나 살았다고 말야. 라고는 해도 무신경한 나는 주로 가해자인 건지도. (묵념)
-
mari 2004/12/24 07:14 Delete Reply
SugarBlues님//어쩐지 슈가블루스님의 답글을 보면서, 제 포스팅에 조금 속이 상하셨을지도 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으시고 '나한테는 그렇게 아픈 일이 남한테는 고작 엄살로 비춰지기도 하나' 라는 생각을 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그런 의도는 아니었으니까 말이에요. 본인이 정말 아프다고 생각하는 일에까지, 제가 어떻게 그건 상처다 아니다를 왈가왈부할 수 있겠어요. 상처라는 말이 너무 쉽게 나오고, 자랑스럽게까지 느끼는 일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였답니다.
효정//우린 정말로 동족인가봐;;
헤르시즈님//깜짝 놀랐답니다. 으허허허허헉.
음.. 뭐랄까, 뒷다마라고 가볍게 써놓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어떤 한 사람을 타겟으로 한 것은 아니에요. 그 일을 보면서 지금까지 글로 쓰지 않았던 것을, 써갈겨 버려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건 사실이지만요.
위에 쓴 예시는, 헤르시즈님의 말이 맞습니다 사실. 애정이 없는 대상이 제게 뭐라고 한들 그게 상처가 될 리 없죠. 누구나 그렇겠지요. 아무래도 예시를 잘못 들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음.. 결국, 제가 말하고 싶은건 그거였어요.
이런 일에서는 상처받지 않는게 당연한데 왜 당신만 상처받느냐, 라는 게 아니라(그렇게 말한다면 그건 정말로 저의 잣대로 남을 재는 일이겠지요)
상처라는 말을 왜 그렇게 장식품처럼 쓰는걸까, 라는거지요.
아무튼 민망해 죽겠네요. 딱걸려서리 ㅠㅜ;; -
mari 2004/12/24 08:09 Delete Reply
라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상처라는 말을 장식품처럼 쓰는 거잖아?'라는 말 자체가, 저의 잣대로 상대방의 아픔을 평가하고 상처가 될만한 건수(?)인지 아닌지를 평가하는 것이겠군요. 으음, 어째야 하나..
-
SugarBlues 2004/12/24 14:50 Delete Reply
앗, 속이 상하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 상처라는 말을 남발하는 건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荷香 2004/12/25 00:31 Delete Reply
뒷북인것 같지만, 확실히 상처받는다라는 표현을 남발하면 보기에 좋진 않지만 사람은 사람마다 견딜 수 있는 한계가 다른거니까.
결국 내가 보기에 저정도는 나라면 거뜬히 견딜 수 있을 것 같은 풍파를 그사람은 상처받는다고 말한다, 라는점이 쿨하지 못하다라는 평가를 받는다 해도 그사람이 정말로 상처받았다면 그건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이지.
내가 견딜 수 있는 정도라고 해서 남들도 견딜 수 있다라고 생각해선 안되고, 내가 견딜 수 있는건데 저 사람은 못견디니까 나보다 못났어. 라고 생각하다가는 어디서 불똥이 튈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이번 일의 경우엔 잘 몰라도, 네 보기에 그랬다면 분명히 나는 잘 모르는 그 분이 "상처받는다"라는 표현을 과용한 것은 사실일거라고 생각된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상처받은 경험이 없다고 말하는 네가 그 사람에게 이 논리로 쿨하지 않다, 라고 말하면 안되는 것 같네. 그 사람이 쿨하지 않은건 상처받는다는 말을 남발한다기보다 좀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거겠지.
만약 그런 논리에 의한다면, 상처를 조금은 받아보고 삭히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야말로 쿨하다, 쿨하지 않다라는걸 이야기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게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냥 무시해버릴 일이 조금 신경 쓰였다면, 그 정도의 무게감은 있는 사람이겠거니 하고 넘어가도 좋겠지만 불쾌함이라는건 찝찝하니까 상당히, 남아버릴 수 밖에 없겠다;
괜히 이거 보고 최근 상당히 찌질했던 나를 돌아보게 된 듯, 최근에만 찌질했나;; 평생이 찌질했지;; 암튼.
술도 얼마 안먹었을 거면서 안받는다는 소리가 나오냐.. 술먹을 일이 있긴 있었구나. 겨울이 되니 좀 땡긴다. -
푸딩 2005/01/12 13:26 Delete Reply
상처라는건 사람의 가슴에 남아서
그 사람의 반응이나 태도에 미묘한 악영향을 주는 것...
뭐...상담학에서는 그런걸 특히 '상처'라고 부르는 것 같다
즉, 상처가 있는 사람이 非쿨하게 보인다...
고 말하는게 올바른 것 같다
뭐...그건 그렇다 치고...세상 사람들 할줄 아는게
다 다른것 같이 사람들마다 심지의 굳기도 다 다를텐데...
그런걸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니 비쿨하다...고 해버리는건...
좀 불쌍한 것 같은... -
mari 2005/01/12 15:40 Delete Reply
푸딩// 내가 말한건, 정말로 상처'받아버리는' 사람들 이야기가 아니라.
무슨 일만 있으면 '난 상처받았네'라고 자신을 비극의 주인공처럼 포장해 버리는 사람들. 비슷한 이야기 같지만, '견딜 수 있는 한계치가 낮은 사람'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 아닐까 해. ...겉으로 보기엔 두 부류가 다를 것이 없어보이는게 문제라면 문제군. -
2005/07/25 21:52 Delete Reply
비밀댓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