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심이 많아서 이렇습니다
난 참 질투가 많은 편이라
내 친구가 내 다른 친구랑 나보다 더 친해졌을때
내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랑 친하게 지낼때
나 빼고 만났다는 말을 들었을때
나보다 다른 누군가가 더 사랑받을때
은근히 팩 토라지는 기질이 좀 있는데

나보다 더 더 더 더 재능있는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세상에 널리고 깔린게 나보다 재능있는 사람이고
나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는거 오래전부터 알고있었는데

분명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건데
왜이렇게 부럽고 신경이 쓰이는지 모르겠다.

내 재능이 그사람만 못해서가 아니라,
잠깐이라도 내 정신을 놓으면 그대로 말려서 따라가 버릴것같아서 화가 난다.

아, 이 굴욕감..

그 사람이 그런것들을 맛보고 그런 생각을 하고 그런 것들을 보는 동안 이만큼 자란 나는 무얼 했나
라는 생각은 안 하는게 좋겠지

아무래도 좋지만 난 나대로의 페이스가 있는데
휘말리게 되는건 싫어

부스러기* 
2005/10/16 03:29, mari.

  1. 낭구르진 2005/10/16 05:03 Delete Reply
    제가 참 질투심이 많았는데 지금두요..경상도 말로 일종의 애살이라고 그러죠? 적당한 질투심은 동기유발도 스스로의 발전에도 긍정적은 효과를 주는데 그게 지나치니 저도 피곤하고 주위사람도 피곤하게 되더군요..근데도 그게 제 본성인지? 좀 덜해졌을뿐..(나이가 드니) 여전하네요...?? 휘말리지 말자구요
  2. 더 많이 잃기전에...™ 2005/10/16 11:29 Delete Reply
    저마다의 환경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냥~ 글쎄... 주변의 친구넘들이라고는

    죄다 나보다 잘난놈들이니...

    잘났다는건 이런저런것이 있겟죠~?

    그래도~ 내가 나이기에 좋은 것들이 더 많다라고

    치부해버리면 되요 그넘들도 그 나름대로의

    힘든점이 있고 고민이 있고 그럴테니..
  3. hogual 2005/10/17 12:51 Delete Reply
    요즘들어 저도 자주 느끼는것중 하나네요;;; 질투심이라고 단정하기엔.....^-^)
  4. rusiaka 2005/10/17 18:33 Delete Reply
    사실 저거 나도 요즘 절감하는 문제...
    똑같은 세월을 살았는데 나보다 더 많은 걸 보고 경험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빛이 나-_- 덕분에 나는 그간 뭘 하고 살아왔나 후회도 많이 하고. 덕분에 고집스러웠던 아집의 틀에서 깨어나 좀 더 밝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요즘이다.
    ps : 이글루는 이름 누르면 갈 수 있게 해놨다~
  5. 동유제 2005/10/18 13:19 Delete Reply
    응? 가심이 따끔따끔..(.....)
  6. 여주 2005/10/18 13:21 Delete Reply
    다 그런게 아니겠어?

    안 그런사람을 오히려 만나보고 싶네.

    정도의 차이지..ㅋㅋ

    꺄아아아! 근데 진짜 오랜만이지?

    싸이타고 왔다. ㅋㅋ
  7. arcat 2005/10/23 03:12 Delete Reply
    누구나 그렇다고 생각해. 그리고 난 자기가 젤루 좋아.
    홈페이지 부활시키기 귀찮아서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어디까지나 근황+안부용)
  8. 遊異 2005/10/25 00:03 Delete Reply
    굉장히 공감가요. 질투심인지 독점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티를 안내려고 열심히 수행중입니다. =_=;;
  9. mari 2005/10/25 22:39 Delete Reply
    낭구르진 님// 오호, 첫 방문 감사합니다 니힝
    질투는 근데, 천성인가봐요. 얼마나 죽이고 사느냐의 문제일까;;

    태초님// 그렇게 생각하려고는 하는데, 그래도 명백한 실력차라는것이 존재하니까요 아무래도..

    호걸님// 근데 너무 밉고 부러워서리 질투라는 말밖에는..
    순수하게 와 대단하다~ 라는 정도에 그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예요.

    정은// 이글루 주소 감사, 오랜만에 가봤었다.
    사실 제일 질투나는건 내가 그사람들만한 열정이 없기 때문인지도 몰라. 이런 안일한인간같으니..

    유제// 따끔거리긴.

    여주// 간만이다 여주야, 잘지내나?

    효정// 나도 자기가 젤루 좋음. 블로그의 세계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유이 님// 사실 티내봐야 자기만 바보되죠;; 그걸 모르는 바는 아닌데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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