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의 효도선물, 호모동인지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엔 하고싶은 일들, 먹고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이나 가보고 싶은 곳 등등..에 관한 이야기를 쓸 생각이에요.
왜 이런 카테고리를 만들었느냐 하면, 저는 우선순위를 잘 정하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막연하게 머릿속에서 뒤죽박죽 섞이다 보면 엉뚱한 곳에 지출을 한다던지 시간을 낭비한다던지 하니까요.
하나하나 차분하게 적다보면 정말로 하고싶은지 아닌지, 무엇이 더 중요한지 조금은 감이 잡히리라 생각했거든요.
스스로를 뽐뿌질하는 미친짓이라는 생각도 적잖이 들었지만..

음, 일단 다음달 8일, 그러니까 어버이날 코믹에 메타시스 재고를 해치우러 나가기로 되어 있는데요, 이날 메타시스 부스에 빌붙어서 간단한 회지를 하나 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제와 고3때부터 구상해 왔던 트윈 호모동인지 '낙원으로 가자'(아이 민구스러워..)를.
돈은 많이 들이지 않고, 카피본으로 저렴하게 그냥 같이 즐기자는 차원에서.. 물론 효도선물이라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카네이션과 함께 호모책 같은 것을 선물했다가는 집에서 쫓겨날 테니까요 호호호
얼른 스토리 짜고 원고 들어가야죠. 페이지 수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겁니다만 재미있게 그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시립도서관을 개척해 볼 생각입니다.
집앞(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먼 버스정류장)에 다니는 마을버스에 '시립도서관'이라는 정류장이 표시된 것을 봤어요. 마을버스이니까 그다지 멀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조만간에.. 아마도 금요일 쯤에 가보려구요. 십이국기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연인 서태후도 읽구요. 책을 많이 읽고 싶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그외에 이것저것 먹으러 가고픈 곳도 몇군데 있었는데, 이건 나중에 포스팅해야겠습니다. 배가 부를 때는 아무리 맛있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라도 그다지 하고 싶지가 않아요.

하고싶은 일들* 
2005/04/07 00:27, mari.

  1. 2005/04/07 00:44 Delete Reply
    시립, 구립 도서관도 잘 키우면(?) 상당히 좋아진단 말이지..

    다만 안 좋은 건 대체로 연체했을 때 연체한 만큼 대출금지가 돼서... 학교도서관은 그냥 연체료 내고 때우잖아...
  2. 연우 2005/04/07 01:18 Delete Reply
    므응 재미있게 그려요 ~ 십이국기는 나도 보고 싶은..
    그리고 마을 버스 너무 믿지 마세요..(마을 버스를 믿지 마세요~) 우리 동네 마을버스는 종점에서 종점까지 대략 40~50 분 걸림[..] 놀랬었음..
  3. arcat 2005/04/10 03:09 Delete Reply
    너는 어렸을때부터 서태후를 좋아했었지...
  4. mari 2005/04/10 17:09 Delete Reply
    내가 그런 이야기들을 좋아하긴 하지@@;; 어렸을 때 좋아했던 것은 측천무후란다. 무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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