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 없다
아무리 언론에서 축소/은폐하려고 한다 해도, 한 나라에서 이만한 사단이 났으면 외국 사람들도 어느정도의 관심은 보이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다. 뭐라고들 하고 있을라나 싶어서 워싱턴포스트/뉴욕타임즈/가디언/CNN/BBC 홈페이지를 둘러봤는데 이건 뭐;;

워싱턴 포스트 : (5월 31일 시위) 관련기사 없음
뉴욕타임즈 : 관련기사 없음
가디언, CNN, BBC : 관련기사 있으나 이 모든 것이 다 고기 떄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외국에서는 우리를 엄청 괴짜로 볼 것 같다;; 고기 때문에 이 지랄을 하고 참;
시위 참여인원도 10000명에서부터 38000명 정도까지, 각 언론마다 이야기하는 머릿수가 크게 차이남.(하기사 국내에서도 제대로 통계를 안 내주니 그네들은 혼란스럽기도 할 것이다)
정부와의 대치상태나 시위 진압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거나 있어도 별 비중을 두지 않고 있다. 죽은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간단하게 말해서
관심이 없음. 난 외로워지고 말았다.

미국넘들 팔거 다 팔고 도장 쾅 찍고 나니까 이제 우리한텐 관심도 없지.. 그전에도 별로 관심없었던것같지만;

잡담, 일상* 
2008/06/02 21:20, mari.

  1. 슬아 2008/06/04 08:55 Delete Reply
    어찌보면 그게 가장 무서운건데 말이지..

    때론 시선을 좀 넓게 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하는 중
    • mari 2008/08/19 04:18 Delete
      개강준비 잘돼가냐
      이제 졸업반일려나
  2. rusiaka 2008/06/06 21:33 Delete Reply
    아무리 그대로 (어쨌든 최초원인은) 자기 나라 때문에 이런 사단이 났는데 그렇게 감감 무소식일 수가 있나......
    ......딴소리 같지만 나도 영어 웹사이트 좀 둘러봐야 하는데. 영어 알레르기는 나았다지만 자진해서 사이트를 돌아볼 마음은 도통 안 생긴다;;
    • mari 2008/08/19 04:19 Delete
      나도 영어웹 잘안봐 좀 특별한 케이스 아니면 골치아파서..책같은건 보겠는데 이상하게 사이트는 싫더라
  3. 뮌뮌뮌 2008/06/10 01:23 Delete Reply
    '묘하게 운동권 학생'이라니 -ㅅ-;
    으히히히히
    '운동권'이라는 이름 붙이기에도 민망한 게으르고 나태한 학생인걸;
    흔히들 나누는 '운동권/비운동권' 중 굳이 한쪽을 꼽아서 이야기하자면,
    운동권의 성향에 가까운 듯 하지만, 별로 저런 시각은 좋아하지 않으니...
    그냥 저건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과거의 잘못된 시각과
    오늘날 '정치'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만들어낸 이분법적인 도식 같아.
    지금 이런 시각을 갖게 된게 1학년때 선배들 영향이 강했던 것 같은데,
    나는 오히려 이런 인식을 가지게 된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보다는 괜찮은 것 같아.
    그렇지 않으면 지금 현재 이런 시국이 닥쳐왔어도 타인의 일인 듯
    관심도 없었을 것 같고.
    현재 우리 학교 모습이 그런데 정말 보고 있자니 그 답답함은 미칠 것 같아. ㄱ-)
    우리 총학은 나설 생각도 안 하고, 우리 과도 나갈 생각도 안 하고.
    대놓고 비판을 해도 '신중하게 생각해야할 문제'라는 말로 움직일 생각을 안 하니 보고 있는 내가 울화통이 터지더라.
    그런데 정말 너 말처럼 민주주의에 무임승차 하기는 싫다.
    아, 이명박 귓구멍에는 삼겹살을 쳐박았는지 왜 듣지를 못하는 걸까 ㅠ_ ㅠ
    • mari 2008/08/19 04:19 Delete
      야 너 완전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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