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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원고 도와주다가 타블렛 잡은 김에 간만에 그린 한장. 평소에 그림을 그릴때 항상 제일 어려워하는 부분이 두상과 얼굴인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얼굴은 슥슥 그려지고 오히려 손이 어려웠던것같다.
그림은 정말 백만년만에 그려보는 에반겔리온의 아스카.
사실 이번에 에반게리온 파가 개봉했을 때 감상문이라도 올릴 생각이었는데 이래저래 흘러가다 보니..
하지만 아스카가 나와서 정말 기뻤다.
생각해보면 그동안 동인 활동도 해봤고 회지도 내 봤지만, 정말로 내가 덕질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좋아하고 열정적이었던 건 에바 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땐 어려서 그랬는지 정말 맹목적인 애정을 퍼부었었다. 지금 다시 봐도 나는 여전히 에바가 무슨소린지 잘 모르겠고, 특히 TV판은 몇몇 화를 빼면 재미없기까지 한데도 아직도 너무 좋다.
그중에서도 제일 좋아했던 아스카. 제일 인간적이라서 사랑스럽고, 외로워서 안타깝고 뭐 그렇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극장판 파에서도 레이 때문에 많이 묻혔지만, 내가 제일 사랑하니까 괜찬아. 뒤에 예고편에서는 한쪽 눈에 해적안대를 하고 잠깐 나왔었는데, 일시적인 건지 뭔가 변동이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안대는 특히 좋아하는 아이템이라 기대가 크다. 붕대가 아니라 안대니까 완전히 한쪽 눈을 잃은게 아닐까 싶지만 어떨까.. 하지만 얼굴은 밝아 보여서 안심이야.
얼른 Q에서 보고싶구나. ㅠ.ㅠ
가끔한장*
2010/02/09 04:31, mari.
그렇다고 아주 안 그리는건 아니고 그냥 수업시간이나 다른거 뭐 하면서 끄적끄적 낙서 겸해서 얼굴, 다리, 팔, 손 같은 부분을 두서없이 그리기는 하는데, 원고는 고사하고 일러스트를 제대로 그려본지도 워낙 오래라 이제는 어떤 '장면'을 그리라면 많이 힘들 것 같다.
주제는 '날개'였다. 그렇지 않았으면 안 그렸을 것이다. 별로 좋아하는 아이템이 아니라..
건담에 나오는 사람이라는데 걍 보고 그림. 요즘 애니인것 같았는데 미묘하게 옛날스러운 캐릭터 디자인이다;;
한국 들어가면 뭐든 해서 회지 한권 내고 싶다.
가끔한장*
2009/06/02 10:00, mari.
다리는 안그려져서 개고생하다가 결국 잘라냄
엄정화가 디스코 때(그 전에도 입었던가..?) 입고 나왔던 수영복 비슷한 의상이 좋다. 그 뭔가 덜 입은 듯한 느낌이 왜인지 모르게 좋다;; 딱히 섹시하다고 생각하는것도 아닌것같은데..
그나저나 소녀시대 새 뮤비 공개된걸 봤는데 중독성 쩔더라.
보고 또보고 보고 또보고 보고 또보고 보고 또보고..
뮤비애서 애들이 입고 나온 색깔 스키니진이 너무 귀여운데 어디서 구할 수 있으려나.. 생각해보니까 나는 스키니진만 입는다고 생각했는데 내 바지들은 저런 본격 스키니가 아니라 적당히 허벅지까지만 붙는 일자 바지에 가까운것같다. 우리반에 새로 들어온 프랑스 애가 정말 색깔도 라인도 너무 예쁜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데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고 싶다 ㅠㅠ 너무너무너무 예쁘던데.. 걔가 예뻐서 그런가
화장품을 좀 샀는데 나중에 한번에 몰아서 썰 풀어야지;;
가끔한장*
2009/01/13 09:35, m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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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iaka 2009/01/14 19:59 Delete Reply
오오! 나도 저런 옷 좋아함! 물론 관상용으로.
얼마 전에 옷장을 완전히 뒤집어서 왕년에 사랑하던 청바지를 몇 벌 발굴해 냈는데, 생각해 보니까 앞으로 평일에 입고 갈 일이 없더라. 어쩐지 한꺼번에 나이든 느낌이 들어 짜게 식었다.
화장품 썰은 기다리고 있겠음. 그쪽은 영 문외한인데 닥쳐온 현실이 시급하다 보니 어디 챠밍스쿨 같은 데라도 다녀야 하나 이러고 있다. -
늑대 2009/01/19 09:11 Delete Reply
탐폰 산부인과 연애를 하고싶다 ... 한참 들여다봤다.
한국에서도 머리 수습 잘안하고 다녔지만 그래도 그나마 집에는 드라이어가 있었는데, 여기서는 드라이어도 안 사고 젖은머리로 나다니면서 말리다 보니까 머리가 무척 유니크한 룩을 띄게 되었다. 여기 원주민 애한테 '한국애들은 원래 다들 그렇게 머리에 컬이 있니?'라는 말도 들었다. 어디선가 토종 한국인은 원래 직모라는 말을 들은바 있어서 그렇게 설명하려고 애를 쓰긴 했는데, 어쩐지 그친구는 내가 일종의 mix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수습이 안 되는건 머리만이 아니다. 여긴 비가 정말 많이 오는데 신발 가져온건 컨버스 운동화하고 굽높은 구두 두켤레가 전부라서, 워낙 많이 걸어야 하니까 구두는 못신고 운동화만 줄창 신었는데 당연히 비가 많이 오면 물이 샌다. 양말 젖은채로 다니는건 정말 못할 짓이라서 플랫슈즈를 하나 샀는데 비가 많이 오면 물이 샌다. 날도 추워지고 참다참다 안되겠어서 어그부츠를 하나 샀는데 비가 많이 오면 물이 샌다. 겨울 한철 보내고 말 건데 부츠를 사기에는 좀 아까워서 어떻게 할까 궁리중이지만 어떻게든 양말이 젖는 것만은 피하고싶다.
내 얼굴은 동양인들 사이에서도 무척이나 평면적이었지만 서양애들 사이에 있으니 완전히 2차원으로 보인다. 화장을 시도해봤지만 한국에서도 안 되던 화장이 여기라고 잘 될 리가 없다. 눈썹모양이 바뀌면 인상이 많이 달라 보인다던데 당췌 눈썹 모양을 어떻게 바꾸라는건지 알 수가 없다. 아예 싹 밀고 새로 그리면 몰라도 위치가 있는데... 한국에서 고민하다 안 하고 온 반영구 눈썹문신이 갑자기 아쉬워진다.
근 한달을 고민하다 결국 오늘 한국으로 카메라를 돌려 보냈다. 여기서 100유로 주고 수리하느니 한국보내서 수리하고 돌려받는게 차라리 싸게 먹힌다는 계산이지만 배송기간도 훨씬 길고 국제우편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카메라에 무슨 일이 생길지 알수가 없으니 무척 불안하다. 이나라에선 뾱뾱이 한장도 공짜로 주는 법이 없어서(여기 우체국은 뾱뾱이도 상자도 주지않고 물론 팔지도 않고, 포장 다 완성된 상자를 받기만 한다!!) 뾱뾱이를 사야만 했는데 50센티미터 폭 3미터짜리 뾱뾱이를 근 4천원 돈을 주고 샀다. 상자도 그정도..거기에 쇼핑몰 화장실에서 양심없이 둘둘 뜯은 화장지를 구겨넣어서 나름 열심히 포장은 했는데, 부디 아무일없이 최대한 짧은 시일내에 수리되어 왔으면 싶다.
아! 10월 10일은 생일이었다. 집에서 파티를 했는데 장례식이나 다를 바 없었다. 다른점이 있다면 죽은사람이 없었다는것뿐...
가끔한장*
2008/10/16 11:15, m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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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2008/10/16 23:40 Delete Reply
역시 방수되는 신발따윈 없는건가...부츠라고 방수가 될거 같지만 계속 신다보면
결국 물이 샐거야;; 양말을 신지마[..]
한국시간으로10일날 이랑 11일날 축하해주려 네이트를 켰지만 없더라;;
여기를 생각 못했.. 아무튼 마음속으로나마 축해했슴 결론적으로 4년동안 축하를
제대로 못해줬구나 [..] 한국와서 생일을 다시 맞으면 제대로 축하해주겠슴!-
mari 2008/10/29 13:13 Delete
나 부츠 하나 더샀어(...) 이건 방수될거야 난믿어...방수되는부츠일거야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양말을 신든 안신든 어차피 발젖는건 마찬가지잖아
요즘같아선 난 양말위에 비닐봉지를 신을까 생각하고있다(..)
맘속으로 생일축하해줘서 고마워(..)
내가 네이트온을 잘 안들어가..엠센으로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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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아 2008/10/20 02:44 Delete Reply
타지 생활 더군다나 혼자라면 여러가지 어려운게 많을듯..
ㅇㅅㅇ/ 그래도 힘내서 많이 보고 오길!!
난 졸전 준비 막바지인데..슬슬 걱정스럽다 ㅎㅎ.. -
서영 2008/10/20 23:07 Delete Reply
맞어.. 축제기간내내 뭔가 허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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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틴 2008/12/23 06:26 Delete Reply
장례식 ㅋㅋㅋㅋㅋ
내 생일은 설날이야. 미치겠다 ㅠㅠ;
아주 포스팅을 안하기도 좀 찔려서 그동안 그린 그림이나.
잠수하다 정말 오래간만에 떠올랐는데 그림포스팅이라니 이거참;
사실 내블로그에 그림보러 오는사람은 아마 없는걸로 아는데.. 하지만 상관없다.(..) 난 그림쟁이니까.
보기(주의:엄청많습니다)
정말 많이도 그렸다. 이거 그리고 다른 비툴커뮤니티 좀 돌아다니고 하다가 느낀건데
인체연습 좀 많이 해야겠다..기본적으로 인체에 자신감이 붙어야 과감한 구도를 시도할 수 있게 된다.
가끔한장*
2008/01/20 17:06, m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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遊異 2008/01/21 03:58 Delete Reply
백경이가 재밌군요. 드레스를 입고 돌아다니는가 싶더니 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전복을 파는겁니까? (<--전복팔이가 어지간히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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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아 2008/01/25 12:51 Delete Reply
그림보고 감..(...)
아니..애시당초 너가 그림쟁이였기 때문에
~_~말붙였던 나도 있거늘..OTL -
늑대 2008/01/28 05:27 Delete Reply
마리야 오랜만... ㅠ 그림 많이 그렸네.
난 대구서 원고중... 비툴 커뮤니티 하나 봐? -
Icequake 2008/01/31 22:22 Delete Reply
마리야 오랜만
새해 복 많이 받아 ㅋㅋㅋㅋ
저번에 들어와서 홈피 없어졌길래 놀랐음 -
오감도 2008/02/01 16:06 Delete Reply
요모양 반가워요 ~~ 에....또...............
..; -
쎄이씨리 2008/02/23 00:25 Delete Reply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너의 그림을 맘껏 보고 간다. ㅋㅋㅋ
니 설명이랑 같이 보니까 그리 많진 않던데?
백경이라는 이름이 맘에 든다 야; 입에 쫙쫙(?) 붙어;
캬하하하하... (미안 요새 졸업이라 실성중이야)
마리 친구 2 ㅇㅈ입니다. ㅎㅁ그리라길래 그리다가 gg.... 졸립니다. 부끄럽네요=_=
가끔한장*
2007/12/17 03:24, m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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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 2007/12/17 03:49 Delete Reply
역시 가끔 포스팅에 언급되는 유제씨입니다.
호모 좀 그려달라고 했더니 슈주도 되냐고 반색을 하더군요.. 지금 보시는 그림은 슈퍼주니어의 동해+은혁 팬아트 되겠습니다. 안겨있는 쪽이 은혁입니다;
그림에서 크나큰 애정이 느껴지지않습니까 여러분..보고만있어도 배가부르네; -
늑대 2007/12/17 07:52 Delete Reply
아.. ㅠ 그림체 정말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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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 2007/12/23 01:07 Delete Reply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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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2008/01/01 10:19 Delete Reply
배부른걸 넘어서요! ㅠㅠㅠ
기말과제해야되는데 과제안하고 그린 그림이니만큼 뿌듯. 머리가 좀 크게 그려지긴했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앉은 자세 이만큼 마음에 들게 그렸던 적이 없는것같다.
유제가 잡지떼기 하면 실력이 많이 는다고 했는데..
이놈의 학기만 끝나면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잡지 백권이라도 떼어 주겠다.
가끔한장*
2007/12/11 03:14, mari.
주제가 무려 '미소녀'였다. 청년이나 장년보다는 소녀가, 추한것보다는 예쁜 것이 그리기 쉬우니 엄밀히 말해 어려운 주제는 아니겠지만,(그리고 내처 그려대는것이 거의 다 미소녀이기는 하지만) 미소녀라는 주제는 그 단어 자체가 가진 오덕후적 울림만으로도 나를 움찔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어쨌든, 주제에 따라 충실하게 '미소녀'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여러가지 요소를 융합.
1. 곱슬거리는 금발
머리색 자체로는 꼭 금발을 그렇게 좋아하는것도 아니지만, 옅은 노란색의 곱슬거리는 긴 머리는 무척 좋아한다. 앞머리 없이 이마를 드러낸 스타일은 조금 고집스러워보이는 점이 좋다.
2. 셔츠와 타이
딱히 좋아해서 그렸다기보다는 미소녀라고 하면 당연하다는듯이 교복이 연상되어서, 교복 상의 같은 느낌으로.
3. 배치마
이건 요새 유행인 것 같다. 헐리우드 스타들로부터 시작한 배바지, 배치마 유행.. 멋지게 소화하기 힘든 아이템이라 아직은 소수의 선택된 외모(와 자신감)을 가진 자들만 시도하는듯.
4. 목발
나는 장님이라든지 절름발이 같은 설정에 약하다. 무언가 애수가 깃들어 있잖아..
5. 메리제인슈즈
맨발에 메리제인슈즈는 일견 청순하고 단정해 보이는 것 같지만 은근히 섹시하다.
가끔한장*
2007/08/24 05:03, mari.
가끔한장*
2007/07/26 09:17, mari.
그림을 볼 때 내가 제일 중요하게 치는 것은 데셍력, 그 다음이 명암의 표현이다. 색은.. 색도 물론 중요하지만(특히 그림의 첫인상에서) 색을 아무리 잘 써도 못한 데셍이 가려지진 않는다. 반면에 데셍을 잘 하면 색을 좀 촌스럽게 써도 마치 일부러 그렇게 쓴 듯한 간지가 난달까;
5만원이나 주고 산 비싼 인체책이 책장에서 썩고있다. 연습좀 해라;;
하지만 원래 입체물인 인체를 평면도로 보자니, 제대로 감이 안 잡힌다. 특히 뼈대가. 뼈다귀 모형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는데..
가끔한장*
2007/07/19 02:48, m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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遊異 2007/07/19 23:15 Delete Reply
한때 그림 그리는 것 좋아했을 때, 저도 인체 감을 못잡아서 제 몸 보고 그리고 친구보고 그리고 이미 그려져 있는것 보고 따라 그리고 난리도 아니었죠. 그 (이름을 까먹었지만;) 코믹 같은데서 파는 관절 다 꺾어지는 민둥머리 나무인형 같은거로 원하는 자세 잡아놓고 보고 그리면 안될까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비싸서 포기했던 기억도 나는군요.
요즘에는 뭐 끄적거리는 취미는 없어졌지만 그냥 장식용으로 한번 사보려고도 생각했었는데 이게 또 막상 장식용으로 사려니 머리카락도 옷도 없는 주제에 오작시리 비싸서 역시 아웃오브관심.
.......결론은 그 인형을 사심 도움이 되지 않을까..(<-- 결국 그 말이 하고 싶었던게냐!) -
해슬 2007/07/23 15:52 Delete Reply
인체 책을 파고들면서 몇번씩 따라그리면 도움이 되긴 되는듯해요. 예전엔 뭔 재미로 그랬는지 몰라도 뼈다귀같은것도 보고 그리고 그랬었는데 -_-;;;
손놓은지 근 10년 되니까 그런것도 이젠 다 까마득하네요.
그림도 그림이지만, 슬슬 3차원의 것을 만들어 보고 싶은데요 굳이 말하자면 피규어라고나 할까; 피규어에 대해서는 좆도아무것도 모르지만 비싸게 먹히는 취미라는것만은 알고 있기 때문에 생각만 해두고 있습니다.
최근 길에서 학생들을 보면 정말이지 아이들이 예뻐 보입니다. 원래 연하 취향이 아니니 귀엽다거나 사랑스럽다거나 그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니지만, 얼굴이나 몸매 등 외모를 관리하는 유전자가 나날이 비약적으로 진화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유전자뿐만 아니라 본인들도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요. 눈썹 정리는 다들 하는것같고, 펌한 머리나 화장기 있는 얼굴도 심심찮게 보이고요. 단순히 학교에 가는 것 뿐인데 머리와 얼굴에는 그렇게 공을 들이면서, 어째서 가방은 앞으로 메고 어기적어기적 걷는 것인지 그것은 잘 모르겠지만..
사실, 그렇게 예쁜 여학생들을 보면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이렇게 급속도로 유전자가 발전했다가는 곧 나 같은 여자들의 설자리는 없어질 것 같아서.. 그렇잖아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많이들 예뻐지는 법인데, 아직 졸업도 하기 전에 벌써 예뻐 버리면 나는 어떻게 하란 말이야!
그러고 보니 그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여자는 스물세살 때가 제일 예쁜데, 그 나이의 여자들은 모두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고 있다나. 그렇다면 올해 스물 세살인 나는 지금, 고작 이 정도가 제일 예쁜 시기란 말인가 생각하니 좀 우울해집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럼블피쉬 노래 I go(아이고)가 생각나는군요.
"♬아직 내삶에 가장 눈부시던 그날은 오지 않은거라고 거울에 비친 내게 말을 해 그래 믿을게"
믿고싶다 진짜;;
가끔한장*
2007/07/14 05:49, mari.
가끔한장*
2007/06/13 19:12, mari.
1년이나 놀다가 학업전선에 뛰어들었더니 몸도 적응이 잘 안되고, 점수 딸 요량으로 고른 1학년수업은 제일 빡세게 진행되고있고 복수전공도 만만치않고
포스팅 하나를 제대로 만족스럽게 쓰는데 항상 못해도 한두시간은 걸리는데, 이 한두시간은 고사하고 포스팅의 소재를 생각하는것조차도 여의치가 않다. 사실 시간이 없어서라기보다 느긋하게 생각을 정리할 여유가 없어서 그런것일 게다.
지난주는 지옥같은 수면부족이었다. 수요일까지는 어떻게 버틸만했는데 목요일부터는 수업시간에 죽어있다시피했고(쪽지시험 어떡하지) 금요일엔 학교에서 바로 이모 집으로 가느라, 토요일엔 당일치기로 외갓집 다녀오느라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니었다.
팔 안쪽의 다 나은 줄 알았던 곰팡이가 재발하기도 하고(사람 몸에도 곰팡이가 핀다!!) 여러모로 바빴던 주간. 아무래도 교양수업 하나는 드랍해야 할 것 같다.
그 와중에, 오른쪽 그림은 이번에 신청한 비툴커뮤니티의 내 캐릭터, 일루이.
사실은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의 브리엔느 타스가 모델이었다. 브리엔느는 딱히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확실히 매력이 있다. 나의 경우 '미인이 아닌 캐릭터'를 설정하는 데에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다.
more..
이번주는 좀 평화로운 한주가 되어야 할텐데..
가끔한장*
2007/03/19 07:16, mari.
-
주성치 2007/03/19 14:53 Delete Reply
300 재밌다.
?!(......) -
arcat 2007/03/20 21:54 Delete Reply
사실 사람 몸에도 곰팡이 피는 건 알았지만
지인중에 숙주가 있을줄은! (두둥!)
빨리 나으렴. -
遊異 2007/03/21 02:53 Delete Reply
그러고보니 무좀도 곰팡이라 그랬다던가;; 당시에는 어째서 사람몸에!! 라며 꽤 충격이었는데 뭐 지금은 그러려니 합니다. 빨리 나으시면 좋겠네요.
그러고보니 요즘 저도 소재고갈입니다. 시간적 여유도 없고 마음의 여유도 없고. 왜 이리 요샌 재미있는 일이 없나, 했는데 읽고보니 저도 생각 정리할 시간이 없는게 원인인듯하네요;;
아나 이걸 쓰면 되는거잖아!!! 하고 매우 울컥했다.
요새 몸상태가 영 시원찮다. 생활습관중에 뭐하나 제대로된게 없으면서 이런말하는것도 우습지만 그렇다고 잠이 부족하거나 적게 먹는것도 아닌데 건강지수가 내려간 느낌이다. 두드러기 비슷한게 자꾸 생기는거같아서 좀 긴장하고있다.
개강날, 복수전공하는 불문과 수업을 들어봤는데 프랑스인 교수가 영어로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이라해도 간단한 브리핑이지만, 아무튼 영어로 하길래 그나마 한숨 놓았었는데 다음시간부터는 프렌치로 수업한단다. 아무리 고등학교에서 불어 배우고 온 애들이 많다지만 1학년 1학기 수업인데 원어강의는 좀 너무하지않냐. 2주 안으로 EBS 불어강의를 훑어봐야겠다. 아.. 지루한데;
가끔한장*
2007/03/03 08:57, m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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遊異 2007/03/04 14:53 Delete Reply
앗! 진짜 잔인한 교수님이군요. 1학년 1학기 수업에 원어라니...그런건 3, 4학년도 부담스러운데...너무 학생들을 과대평가하는것 아닌가요? =_=;
-
루돌프 2007/03/05 14:46 Delete Reply
양영순님의 1001 느낌이 나네요 ㅎ
왠지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인데 설마 작화로 참여를...? (응?) -
쎄이씨리 2007/03/05 19:18 Delete Reply
저 그림을 보면서 순간적으로...
오디션에 나오는 유니콘 뿔 달린 기형아 쌍둥이가 기억났다.
물론 니 그림이 훨 이뽀...
맛있었냐?
나도 먹고 싶었는데 ㅜㅡ; 뭐 먹은게냐?
왼쪽이 윤호 오른쪽이 범이입니다. 범이는 귀엽다고들 난리던데 과연 귀엽고, 윤호도 귀엽다고들 난리던데 과연 귀엽..더라구요 음, 민호도 귀여운데 워낙 윤호를 띄워주느라고 민호가 많이 묻히는것같습니다.
여성캐릭터들은 그다지.. 신지는 원래부터 취향이 아니었고 유미인지 하는 역으로 나온 애는 얼굴이 크고 서민정은 백치같아서 별로입니다. 굳이말하자면 박해미씨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아 아무래도 범이가 너무 야비하게 그려졌어..
가끔한장*
2007/02/21 08:23, mari.
도끼는 묵직하고 살상력이 강해서 좋아요. 하지만 찌르기가 안 되니까 좀 묵직한 투핸드소드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왕 힘이 좋은 종족을 골랐으니 괴물같이 무거운 장비를 쥐어주고 싶어요. 전투요원이니까 발은 편하게 스니커즈(로 하려고 했는데 그리기가 은근히 어려워서 어떨까..)
가끔한장*
2007/02/20 09:23, mari.
내가 나체를 자주 그리는건 사실 옷그리기가 귀찮아서..
이런 증상이 심화되면 머리카락 그리기 귀찮아서 삭발로 그리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그나저나 그림카테고리 이름이 '하루한장'에서 '가끔한장'으로 바뀌었는데 알아채신 분 있나요
ps : 포스팅거리 몇개 생각해놓은건 있는데 난 글 한개 제대로 쓰려면 두세시간은 꼬박 걸려서, 원고마감중인 사람의 양심상 차마 그런시간을 허비할수없어서 묵혀두고있다. 말머리만 써놓은 비공개 포스팅이 수십개다. 이중에서 제대로 마무리지어져서 공개될 포스팅은 두개쯤일까;
가끔한장*
2007/02/10 16:48, m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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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 2007/02/10 18:52 Delete Reply
나도 한참 그림그릴려고 노력할 때는 옷이고 뭐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요즘들어서 가끔 그리는 그림은 모조리 삭발에 나체........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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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2007/02/13 14:11 Delete Reply
푸훗.. ㅋ
재미있는 이유군요...ㅎ
미대에서 누드화를 그리는것도 설마
옷이 구겨지는 부분의 명암처리가 싫어서...?
(퍼퍼퍽) -
초코송이 2007/02/14 00:36 Delete Reply
옷 진짜 귀찮고.........
뱃겨놓자니 인체가 제법..ㅋㅋ -
遊異 2007/02/15 01:22 Delete Reply
저도 시험이 코앞이거나 할 때 포스팅거리를 대충 쓰다가 비공개 해놓거나 메모해 놓거나 하는데 언제나 막상 쓸 때가 되면 보고 있어도 그때 구체적으로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 전혀 생각이 나지 않아 미완성 그대로 남겨두는게 대부분이에요;; 보고 있으면 제 기억력이 원망스럽기 짝이 없죠.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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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quake 2007/02/15 10:20 Delete Reply
눈팅만 하다가 리플 한 번 스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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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벨 2007/02/16 19:04 Delete Reply
옷을 잘 그리고 싶어. 떠오르는 좋은 옷은 많은데, 주름 잡기 전에 모양 잡기도 힘들어서 상상과 현실화의 갭이 심각하게 느껴지곤 함.
나체(주로 여체-_-;)는 요새 복근이 돋보이게 골반과 갈비가 잘 표현되도록 그림이나 사진보고 연습중인데 골반이 자꾸 크아악. 어째 그릴 수록 낮은 수준의 실력이 더 떨어져.
거 결혼이나 취직 등의 변동사항이 생기면 블로깅이 뜸해지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항상 축하할 일인데도 어딘지 쓸쓸해집니다 흥.
어쨌거나 이번에 웨딩드레스 고르셨다는 멋진언니의 사진이 너무 행복해보이고 예뻐서^ㅁ^ 한컷 그려보았습니다. 신랑 되시는 분 표정이 너무 굳었나? '';;
가끔한장*
2007/01/29 22:54, mari.
혹시 쓰고 싶으신 분 있으면 쓰시라고 파일 올려놓습니다.
bg.zip배경 업데이트
말프상자 겨울나기스킨 업데이트 외의 용도로 쓰시면 안됩니다;; 쓰려고 하는사람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가끔 스스로도 왜 블로그에 이렇게까지 투자를 하는걸까 싶을때가 있습니다. 스킨이건 글이건. 사실 요즘은 조금 허무한 기분이 들어서 블로그질 좀 쉬는게 좋지않을까 생각도 하는데, 그 와중에도 스킨 생각이 자꾸 나는걸보면 사람 참;
블로그질이 허무해진 것은 읽어주는 사람이 없음을 절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있는데!!'라고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 몇분 있을줄로 알지만.. 포스팅을 싱크하고 나서 이올린에 가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포스팅은 끊임없이 쏟아져나오는데 조회수 0의 행렬.. 더이상 이올린을 통해서 이웃을 얻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비록 남에게 하등 도움될것 없는 자기만족 일기형 블로그라해도, 커뮤니케이션이 없으면 운영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관심과 사랑을 먹고 자라는 블로거니까요.
'왜 내 글을 읽어주지 않아'라고 투정부리는 것은 아닙니다. 아니 맞을지도 모르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요. 쏟아지는 포스팅의 물량공세 틈에서 답글 달고싶고 즐겨찾기에 추가하고싶고 트랙백 보내고 싶은 블로그를 찾아내는건 거의 '발굴' 수준의 어려운 작업입니다. 그러다보니 아예 '발굴'을 포기해버리게 되고, 그건 다른사람들도 그럴테고요. 그러니 어쩔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만.. 그렇다해도 이런 정체는 슬픕니다. 그렇지 않나요?
가끔한장*
2007/01/25 05:49, m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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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s 2007/01/25 07:35 Delete Reply
와 이 배경그림 직접 그리신건가요? 제가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 하는 사람이 이렇게 그림 잘 그리는 초능력자분들 ㅜ_ㅜ 완전 이뻐요 아쉬운건 티스토리에 거주하는 초보 블로거라 못쓴다는거 ㅜ_ㅜ 가끔 구경이나 하러 놀러올게요 +_+
링크 추가하겠습니다 ^^/ -
파반 2007/01/25 09:29 Delete Reply
죄송한데요 ;ㅁ; 사실 스킨 업데이트라는 글 읽기전까진 음?
뭐가 바뀌었나? 하는생각도 못했어요 ㅠ_- ... 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 그림이 나은것같아요.. 지금것도 물론 뭔가 러프한느낌이 좋긴하다만...
전 이전 스킨이 따듯한느낌을 받는다고나 할까(뭔소리야!)
그리고 요새 여기들어와서 웃다가는게 일과가 되어버렸답니다.. 힘내세요!
아! 지금보닌깐 스킨에 나무에 목 메단사람도 있네요.. -_- -
미루키 2007/01/25 12:15 Delete Reply
전보다 훨씬 분위기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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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 2007/01/25 13:18 Delete Reply
새로운 분들이 많이 영입되시고 이웃분(그냥 들러주시는 모든 분들)이 더 많이 늘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스킨이 분위기 있어요 'ㅁ' 약간 전 이미지보다 저는 더 좋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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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송이 2007/01/25 14:39 Delete Reply
오, 이번것도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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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 2007/01/25 17:12 Delete Reply
글을 썼을 때 처음으로 보는 사람은 쓴 사람 본인이지 뭐
마음 먹으면 마지막으로 보는 사람도 본인이 될 수 있는 거고..
기능성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는 이상은
기획서보다 개인적이고, 종이 일기보단 더 사교적일
수 밖에 없는 게 블로그라고 생각해
전기를 통해서 만나든, 공기를 통해서 만나든
그건 교류수단의 차이지 인간관계 본질을 바꿀 수
있지는 않아, 조금 다양하게 만들 수 있을 지는 몰라도.
ps. 스킨 선이 많아지고 색이 풍부해진게 또 신선하네
포인트도 생기고.. 지난 스킨보다 더 한적한 곳에 가서
그렸나보다 ㅋㅋㅋㅋ 계절이 바뀌면 다른 버전도 만들거야? -
권 2007/01/25 22:22 Delete Reply
와아... 그림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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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아 2007/01/29 19:16 Delete Reply
음..나랑은 좀 다르군..ㅇㅅㅇ 난 내 글을 공개하는걸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지라....그나저나 ㅠㅠ 색감 너무 좋아 어흐흑..나 이런 색감 좋아해 //ㅂ// -
맑은바람 2007/06/22 13:32 Delete Reply
mari님 스킨 너무 마음에 듭니다^^
요 배경가지 해서 다운받아 가서 자~알 쓰겠습니다^^
용병 뛰러 가는 길드에서 같이 공성을 한다. 사실 같이 공성을 해도 마주치거나 따로 이야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공성시간에 전승캐릭들도 줄줄이 쓸려나가는 가운데 비전승인데도 어쩐지 꿋꿋하게 살아 계시는걸 보면 부럽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고 해서 내가 혼자 좋아한다. 사람도 많이 죽이는 것 같다.
화면에 사람 많고 전체마법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타겟팅도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 쓸려나가는 누구누구와는 다르다(..)
가끔한장*
2006/12/17 04:44, mari.
네 접니다..-_-;;;
심심해서 사진에 덧그려 봤습니다. 단언컨대 윤곽선 그리면서 머리 외에는 술수 쓰지 않았습니다 순수하게 따라그렸어요.. 눈 크기도 키우지 않았고(욕구는 충만했지만) 얼굴윤곽도 그렇고..
그런데도 많이 달라 보이네요. 명암의 차이 때문일까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왠지 괜찮아 보여.. 물론 실물보다도. 그런데 이렇게 보니 눈이 어쩐지 매우 비대칭이에요. 왜일까;; 나 원래 눈이 이렇게 심하게 짝짝이였나.. 뭔가 미묘하게 각도가 다릅니다.
쌍꺼풀 없는 눈은 좋아하지만 작은 눈은 싫어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거울에서 마주치는 작은 눈이 조금 컴플렉스입니다. 눈 밑에 애교살이라고 하나요, 그 도톰한 부분이 없어서 아쉽기도 하구요. 왠지 눈 밑의 피부가 얇으니까 괜히 퀭해보이고.. 눈 밑 애교살 있는 아이들이 귀여워 보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성형수술에 조금 욕심이 생기고 있어요. 처음엔 '눈 수술 하고싶다'로 시작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욕망이 증식하기 시작하더니 지금 하고싶은 수술을 나열해 보라면 거의 전면공사 수준입니다. 눈은 물론이요 코 윗부분도 좀 세우고 싶고, 턱도 좀 깎아서 얼굴 라인도 정리하고 싶어요. 집안 내력을 그나마 잘 타고나서 교정이 필요 없는 치아를 갖게 된건 천만 다행입니다. 아니었으면 교정도 하고싶을뻔했는데..
제 눈썹은 숱이 적고 모양이 좀 웃겨요. 이모가 '눈사람 눈썹'이라고 가끔 말씀하시는데 정말 눈사람 같은 눈썹입니다. 약간 못난이 스타일. 사실 저는 문근영양 같은 눈썹을 무척 좋아합니다. 짙고 약간 두꺼워보이는 정도의.. 굉장히 지적이고 섹시하잖아요. 그래서 제 눈썹은 이상형의 눈썹과는 정 반대인데, 이모가 이 눈썹을 너무 좋아하셔서 그냥 둘 생각입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정말 수술하게 될 것 같지는 않아요. 그냥 생각만 하는거지, 실제로 해 버리기엔 돈도 돈이지만 어쩐지 무서워서. 아픈게 무섭다기보다도 '어디서 본 얼굴'이 된다거나 '예전 모습이 안 남은 얼굴'이 되는게 무섭습니다. 라고는 해도 어디서 좀 본것같은 얼굴이면 어때요 연예인도 아닌데. 미인이면 다 알아서들 기억해줄텐데.. 어쨌든 기분이 그래요. 그래도 눈 정도라면 나중에 진지하게 고민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인의 메리트라는 것을 한번쯤 느껴 보고 싶어요. 미인이 아니라도 친구 사귀고 연애하는데 별 지장은 없겠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요즘 입버릇처럼 하는 말입니다.
"관심받고 싶어"
가끔한장*
2006/11/29 07:20, m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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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길 2006/11/29 07:44 Delete Reply
앗. 재밌는 놀이거리 발견 ㅅ . 저도 자화상에 도전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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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잃기전에...™ 2006/11/29 08:01 Delete Reply
이미 많은 관심 받고 있으실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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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2006/11/29 11:26 Delete Reply
명암 때문인지.. 아님 안경 때문일지도...
웬지 다른 사람 같아보여 -
늑대 2006/11/29 23:32 Delete Reply
쌍꺼풀 절대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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遊異 2006/11/29 23:52 Delete Reply
애교살! 저도 그거 부러워요. 눈 밑의 피부가 얇으니 핏줄이 비춰서 멍 든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조금만 잠 못 자도 다크서클 때문에 팬더로 변신..OTL 화장으로 잘 가리라고 하던데, 가릴만한 화장기술이 없어서 대략 낭패입니다. 역시 변신기술은 중요해요. (<-- 뭔가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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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2006/12/11 04:54 Delete Reply
와~ 저도 해보고싶네요~ 할줄도 모르는 포토샵 켜놓고 건드려보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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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 2006/12/12 08:28 Delete Reply
비탈길님// 가끔 자화상 올라왔나 보러 가는데 아직 안올라왔나봐요. 포스팅하시면 트랙백한개 쏴주세요~
태초님// 못받고있어욤
용권선배// 다들 그렇게 말해요; 정말 안닮았나봐
늑대선배// 하라고 등을 떠밀어도 못해요 돈이없어서 ㅠ
유이님// 다크서클!! 아 그거 정말 신경쓰여요 저도 화장기술 없고.. ㅠㅠ
pod 님// 포드님이라고 읽어야 하나요 팟님이라고 읽어야 하나요(..) 완성되면 트랙백 한개 쏴주세요! -
루돌프 2006/12/15 16:31 Delete Reply
헛... 예쁘잖아요.. ㅅ
사실은 허벅지께까지 그린 더 큰 그림이었는데 귀찬아서 손을 안 그리기도 했고 색깔도 마음에 안들어서 좀 잘랐다. 연필선 느낌이 마음에 들기도 하고.
페인터로 약간 보정했음. 그런데 페인터도 어려워서 잘 못 쓰겠다. 뭐야 이거 어쩌라는거야..
익명의 s군이 보내준 그림입니다. 가끔은 이런것도 재미있지요?
가끔한장*
2006/11/08 06:47, m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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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벨 2006/11/08 22:47 Delete Reply
난 물감을 잡든 프로그램을 깨작거리든 색칠은 정말 안습.
그림 분위기 괜찮다. -
슬아 2006/11/13 10:36 Delete Reply
저런느낌의 수채화 좋단말이야. 'ㅂ'색감이 풍부하다는 생각과 함께
따뜻해 보이거든.. -
rusiaka 2006/11/13 13:51 Delete Reply
헉... 윗그림이랑 밑그림, 이미지가 너무 다르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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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잃기전에...™ 2006/11/13 22:49 Delete Reply
밑에 그림...명작인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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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 2006/11/16 17:18 Delete Reply
굼벵// 땡큐
슬아// 땡큐2;;
정은// 다른 사람이 그린것이기도하고, 눈썹모양이 다르기 때문인 것 같아. 눈썹 부분 가리고 보면 의외로 인상은 좀 비슷해
태초님// 익명의 s군이 좋아하겠군요 -
Pod 2006/11/16 21:13 Delete Reply
우와~ 다들 말했어도 한번더 말하고 싶어요. 밑에 소녀 너무 잘 그렸네요~ :-)
그나저나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매끈하고 섹시한 미남 직원이 한명쯤 있었으면 했는데, 결국 남자 직원은 오픈 전부터 보이던 풋내기 뿐이더군요. 괴롭히기엔 좋을 것 같지만..
가끔한장*
2006/11/03 00:16, m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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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t 2006/11/03 18:26 Delete Reply
무료라떼!!! 그보다 '남자직원은 오픈 전부터 보이던 풋내기 뿐이더군요'에서 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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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ly 2006/11/04 19:37 Delete Reply
흠흠~
아르캣님이랑은 또다른 그림세계를 보여주시는듯 ㅋ -
더 많이 잃기전에...™ 2006/11/04 20:11 Delete Reply
움 매끈하고 색시한 미남;;
미남을 좋아하셨... -
소희 2006/11/05 00:07 Delete Reply
풋...너의 취향이란!! 언제나 나를 당혹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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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 2006/11/05 01:55 Delete Reply
"괴롭히기엔 좋을 것 같지만"... ㄱ-
(그건 그렇고 "바램" -> "바람"이 맞춤법이3) -
mari 2006/11/05 03:21 Delete Reply
알고// 진짜 풋내기야.. 이제 막 스무살이라는 설정이더라고!
finally 님// 똑같으면 재미없잖아요 호호
태초님// 미남 좋잖아요.. 뭘 새삼스럽게;;
소히// 당황하지말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봐 미남 싫어?! 좋잖아~
나니님// 근데 바램이 더 자연스러운느낌.. 자장면이 표준어라는것을 알지만 굳이 짜장면이라고 쓰는것과 같은이치 되겠슴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읽다가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나 중국 등 한자문화권에서는 지배자로서의 여성(여왕)과 지배자의 반려(비, 후)로서의 여성을 부르는 호칭이 다르잖아요. 그런데 영어권에서는 queen으로 통일인 것 같더라구요. princess라는 것도, 공주와 왕자비를 모두 뜻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위의 저 마마도 queen이신데, 괜히 붉은색 계열로 칠했나 싶기도 합니다. 상당부분 여성성을 버린 인물이라.. 빨강은 부유해보이긴 하지만요.
가끔한장*
2006/11/01 00:59, mari.
arcat의 원고에 이었음
바로 이렇게
가끔한장*
2006/10/17 05:28, mari.
어렵다
이어서 분위기를 전환하는 비툴커뮤니티에서의 원고 잇기 놀이. 원고라 하니 좀 민망하군;;
교운과 고니의 첫만남. by arcat
바톤터치.
결국 고니는 만두를 먹었다..
이왕 여고를 배경으로 한 커뮤니티니까 여고 시절의 풋풋한 기억을 되살려서 이런저런 즐거운 일들을 많이 만들 생각.
얼굴 그리는 것만큼 개그도 힘들다. 머릿속에 반짝 하는건 순간이지만, 내 생각만큼 사람들이 웃어 주지 않을 때도 있고 난 그러면 좀 외로워져.. 모두가 열광할 정도로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나 개그맨이 되고싶은걸까..
가끔한장*
2006/10/13 13:47, mari.
추석 때문..은 아니고
이모가 입원하셔서 좀 도우러 가려구요
한개더?
ps : 오늘 타짜 봤는데 무지 재미있더군요. 조승우 초원이 때부터 쭉 싫어했었는데 한큐에 헤롱헤롱
한번 더 보고싶습니다. 감상문은 그때.
가끔한장*
2006/10/05 03:56, mari.
재미없다..
한개더?
가끔한장*
2006/10/04 07:40, m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