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좌석을 자석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이틀을 2틀이라고 말하고(그럼 사흘은 4흘이냐....) 낙지를 낚지라 하고 무난을 문안이라 하고 문란을 물란이라 하고 안돼를 안되라고 하고 안해를 않해라고 하고
그런 것들을 들으면 왠지 대화가 급속냉동되는 느낌이다. 전문용어로 '짜식'(짜게 식음)이라고도 하고..
맞춤법이 틀린다고 큰일나는것도 아니고, 나도 틀릴 때가 있지만(많지만), 그래도 맞춤법을 많이 틀리는 사람을 만나면 은연중에 속마음을 너무 많이 드러내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미루어, 이런 사람과는 핀트가 잘 어긋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런 이유로, 맞춤법을 잘 틀리는 사람과는 자주 교류하지 않아서 그 실상을 전혀 모르고 있었지만 그동안 비맞춤법의 세계는 나날이 발전해 오고 있었던 것이다.
지난번에 읽던 로맨스소설에서는
"우리 한번 사궈볼까..?"
하는 대사가 나왔다.
'사귀어'라는 말에는 준말이 없지만 그래도 그동안 나름 준말급으로 통용되어 오던 것은 '사겨'였는데(이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익숙해졌다.), '사궈'라니 이건 또 웬;;
그래도 로맨스소설 주인공이랍시고 나름 멋있는 남자였는데 정말 확 깨는구나 싶었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
내 친구는 자기가 보던 **소설에서
"숨숴"
를 본 적이 있다고 한다.
....아,
숨숴................................
그러고보니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패스트푸드점에서 "포장해 가시겠어요, 드시고 가시겠어요?" 하고 물어볼 때 무심코
"드시고 가실거예요"라고 할뻔했다.
...의외로 많이들 그러는 것 같다.
이틀을 2틀이라고 말하고(그럼 사흘은 4흘이냐....) 낙지를 낚지라 하고 무난을 문안이라 하고 문란을 물란이라 하고 안돼를 안되라고 하고 안해를 않해라고 하고
그런 것들을 들으면 왠지 대화가 급속냉동되는 느낌이다. 전문용어로 '짜식'(짜게 식음)이라고도 하고..
맞춤법이 틀린다고 큰일나는것도 아니고, 나도 틀릴 때가 있지만(많지만), 그래도 맞춤법을 많이 틀리는 사람을 만나면 은연중에 속마음을 너무 많이 드러내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미루어, 이런 사람과는 핀트가 잘 어긋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런 이유로, 맞춤법을 잘 틀리는 사람과는 자주 교류하지 않아서 그 실상을 전혀 모르고 있었지만 그동안 비맞춤법의 세계는 나날이 발전해 오고 있었던 것이다.
지난번에 읽던 로맨스소설에서는
"우리 한번 사궈볼까..?"
하는 대사가 나왔다.
'사귀어'라는 말에는 준말이 없지만 그래도 그동안 나름 준말급으로 통용되어 오던 것은 '사겨'였는데(이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익숙해졌다.), '사궈'라니 이건 또 웬;;
그래도 로맨스소설 주인공이랍시고 나름 멋있는 남자였는데 정말 확 깨는구나 싶었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
내 친구는 자기가 보던 **소설에서
"숨숴"
를 본 적이 있다고 한다.
....아,
숨숴................................
그러고보니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패스트푸드점에서 "포장해 가시겠어요, 드시고 가시겠어요?" 하고 물어볼 때 무심코
"드시고 가실거예요"라고 할뻔했다.
...의외로 많이들 그러는 것 같다.
잡담, 일상*
2007/10/15 03:04, mari.
-
해슬 2007/10/15 09:27 Delete Reply
임수정이 낳나요 공효진이 낳나요? ... 도 엄청 많습니다.
-
슬아 2007/10/15 09:55 Delete Reply
나도 가끔 맞춤법 때문에 고민할때는 있지만서도 ^^;;
그럴때마다 얼마나 부끄럽던지;;
얼마전엔 애니 보다가 자막에 아무렇지 않게 "글쿠나"가 튀어나와서
깜짝 놀람; -
나니 2007/10/16 21:44 Delete Reply
최강은 '그랬죠'를 '그랬줘'로 쓰는 경우였음.
('사줘'를 '사죠'로 하는거는 애교섞어서 말한다고 일부러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_-..)
확 깨지 않아? -_- 무려 '줘'라니. -
늑대 2007/10/17 22:47 Delete Reply
사궈... 꼭 어감이 호미 들고 밭으로 나가야 될 것 같은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