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불의 노래(a song of ice and fire)의 2권입니다. 날짜를 보아하니 1권을 다 읽은 것이 10월 29일. 이번엔 969페이지 분량, 3주 정도 걸렸군요. 하루에 50페이지를 목표량으로 잡고 시작한 것이었으니 목표는 달성했습니다.
읽는 속도는 딱히 빨라진 것 같지 않습니다. 의식하지 못하는 새에 좀 빨라졌으려나, 요새는 시계를 보면서 시간을 재 보거나 하는 일이 없으니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읽다가 시계를 보면 시간이 꽤 흘러 있는 것 같아서요.
그래도 이제는 슬슬 읽는다는 것 자체에 집착하지 않고 이야기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2권이라 이제 슬슬 재미있어지는 부분이기도 하고, 3권은 정말 재미있는 부분이라 무척 기대가 됩니다. 번역본으로도 읽지 않았던 4권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는 설레임도 좋구요.
이 책 정말 재미있어서, 많이많이들 읽고 좋아하고 공유할 수 있었으면 싶은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닥 인기가 없는 모양입니다. 인기가 없어서 4권은 출판되지 않네 하는 흉흉한 소문이나 돌고.. 여기에 놀러오시는 분들은 기회가 되면 꼭 한번씩 읽어 주세요. 국내 번역본 제목은 '얼음과 불의 노래'입니다.
잡담, 일상*
2006/11/21 23:16, m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