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cm
며칠 전 일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의원에 갔더랬다. 처음 왔다고 하니까 키, 체중, 혈압 같은걸 재야 한다고 해서 키를 재고 체중계에 올라가는 순간,


(간호사가 중얼) 키는 163...

















@#$@%$#&%$%@# YEAH~~~~~~~~~

키가 그새 컸나? 안클줄알았더니 집에서 맨날 먹고 놀고하니까 컸나보네 아싸 163 정말인가? 꿈인가? 진짜 자랐나?;; 좋아해도 되는건가? ㅈㄷ냐ㅐ리ㅗㅑㅣㄶㅇㅎ


(또 중얼) 아, 잘못 읽었네..

ㄱ- 이제 그 한의원 안 가기로 했다.. 정말 믿을뻔했던 내 자신이 너무 안타깝다.

잡담, 일상* 
2006/11/01 02:10, mari.

  1. 미루키 2006/11/01 13:36 Delete Reply
    마지막에서 안습 ㅠㅠ
  2. arcat 2006/11/01 13:43 Delete Reply
    아놔... 너무 심하다... 그 언니.
    난 작은 키는 아니지만 가끔 그거 너무 싫다. 친척어른들이나 동네 아줌마들이 나랑 동생이랑 나란히 서 있노라면 뭔가 깨달았다는 듯 "어머! 동생이 더 크네?"이러면서 막 호들갑 떠는 거...
  3. mari 2006/11/02 04:30 Delete Reply
    미루키님// 미루키님은 이런 제맘 아시져 ㅠㅠㅠㅠ

    알캣// 난 사실 그 언니의 실수 그 자체보다 내가 그걸 사실로 받아들이고 너무 기뻐했다는 게 너무 슬퍼..
  4. 신짱 2006/11/28 09:39 Delete Reply
    ㅜ_ㅜ 저도 작아요.......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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